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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한뇌협 출범 25주년 기념행사
관리자 조회수:1636 1.251.212.205
2018-07-05 11:30:15
“뇌병변장애인 삶의 질 위해 나아가겠다”
  • 하세인 기자
  • 승인 2018.06.19 19:23

 


 
한뇌협 출범 25주년 기념행사 진행, 창립 회원에 감사패 수여 등
▲ 19일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출범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렸다.
▲ 19일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출범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렸다.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출범 25주년을 맞아 19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영등포구 W페스타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변경택 회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대섭 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지난 1993년 뇌성마비연구회 ‘바롬’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25년 동안 뇌병변장애인의 인권과 권리신장 등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25주년 기념영상을 시작으로 이노부스트와 후원 협약,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창립회원에 감사패 수여를 진행했고, 감사패는 배용한, 서순용, 표기돈, 김정은 등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창립 회원이 수상했다.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변경택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변경택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변경택 회장은 “25년 전 뇌병변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 뇌병변장애인의 인권, 권리, 삶의 질을 위해 ‘바롬’을 시작했다. 그 뒤 25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오늘은 25주년을 맞이하게 된 뜻 깊은 날.”며 “앞으로 중중장애인의 권리, 배제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같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대섭 회장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뇌병변장애인의 삶의 질과 권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당사자들이 다양한 차별에 처해있고, 이것이 바뀌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행사가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이 행사를 통해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권리가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0월 6일 세계뇌병변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뇌병변장애인의 권리 선언을 진행했다. 이날 뇌병변장애인권리선언문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 경산시지회 이종광 지회장이 낭독했다.

뇌병변장애인권리선언문에는 ▲장애유형·장애욕구·태생·성별·지역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을 권리 ▲신체·정신·사회적으로 발달하기 위한 기회 균등 권리 ▲장애와 상관없이 국가 시민으로서 지원받을 권리 ▲뇌병변장애인에게 알맞은 치료, 재활, 교육 등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권리 ▲국가의 물리적인 지원으로 자립생활 할 권리 ▲모든 영역에서 의사소통 권리, 교육환경에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 문화·체육 등 여가시간을 가질 권리 ▲경제난·전쟁 등 모든 재해로부터 구조될 권리 ▲학대·방임·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부양의무자 기준에서 해방될 권리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매년 10월 6일 세계뇌병변장애인의 날에는 전 세계 1,700만 명의 당사자들이 △대중의 인식 △시민의 평등권 △건강권 △삶의 질 △교육 △사회적 기여 등 6가지를 주제로 권리 확대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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