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뇌병변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김천의료원과 김천시보건소(중앙보건지소), 도립김천노인요양원이 함께 힘을 모았다.

8일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경북협회 김천시지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행복병원 하반기 진료에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찾았으며, 김천의료원 의료진들은 내과 전반적인 검사부터, 혈압과 혈당, 생활습관 문진 등 기초검사, 간, 췌장, 신장, 비장, 담낭을 살피기 위해 초음파 검사, 갑상선, 고혈압, 고지혈증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중앙보건지소에서는 뇌졸중예방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과 관련해 평소에도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해오며 쌓아온 노하우로 친절하고 알기 쉽게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으며, 도립김천노인요양원에서는 한방 침 치료를 통해 회원들의 이곳저곳 아픈 곳을 치료했다. 특히 이날 역시 김천의 뇌병변장애인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다락봉사단 회원 8명이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는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경북협회 김천시지회 강동욱 회장과 임원들이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도움을 요청했고, 평소에도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김천의료원이 주관하고 김천시보건소와 도립김천노인요양원이 힘을 합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강동욱 회장과 임원들은 “검진을 통해 회원들이 건강한 편이라는 말을 듣고 나면 마음의 불안함도 사라지는 것 같다. 우리 회원들 뿐 아니라 경북도민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천의료원 의료진들과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김천의료원, 그리고 어르신들의 노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도립김천노인요양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